다이어리 고르는 법: 매체부터 날짜형까지 5단계
매장에서 표지만 보고 고르면, 몇 장 쓰고 나서야 속지나 크기가 안 맞는다는 걸 알게 돼요. 아래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정하면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훨씬 쉽게 고를 수 있어요.
1. 어디에 쓸지: 종이, 태블릿, 스마트폰, 노트북
손으로 쓰는 게 좋다면 종이, 펜슬로 쓰되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다면 태블릿과 PDF 속지가 맞아요.
짧은 기록이나 사진이 대부분이라면 스마트폰 앱, 긴 글을 정리하는 편이라면 노트북 템플릿이 편해요. 매체가 정해지면 나머지 기준도 달라져요. 크기와 제본은 종이에만 해당해요.
2. 무엇을 쓸지: 속지 구성
일정만 챙기면 먼슬리, 한 주 단위로 계획하면 위클리, 시간을 쪼개 쓰면 타임 플래너, 하루 이야기를 길게 쓰면 데일리가 맞아요.
짧게 오래 쓰고 싶다면 만년 다이어리, 뭘 써야 할지 막막하다면 질문형 가이드 다이어리, 틀을 직접 만들고 싶다면 무지·도트 노트, 꾸미고 모으는 게 좋다면 다꾸·스크랩 다이어리를 보세요.
3. 어디에 둘지: 크기
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려면 A6 이하, 에코백이나 백팩이라면 B6, 주로 책상 위에 둔다면 A5가 편해요.
4. 어떻게 펼칠지: 제본
양쪽 페이지를 쫙 펼쳐 쓰려면 누드사철, 반으로 접어 한 면만 보며 쓰려면 스프링, 속지를 골라 끼우고 싶다면 6공 바인더가 맞아요.
5. 얼마나 자주 쓸지: 날짜형과 만년형
거의 매일 정해진 시간에 쓴다면 날짜가 인쇄된 날짜형이 바로 시작하기 좋아요. 생각날 때 몰아서 쓰거나 며칠씩 건너뛸 것 같다면, 날짜를 직접 적는 만년형이 빈 페이지 부담이 적어요.
나에게 맞는 다이어리는?
몇 가지 질문으로 종류와 사양까지 골라드려요
내 다이어리 찾기- 다이어리를 처음 써 보는데 무엇을 사야 할까요?
- 한 주 단위로 짧게 적는 위클리 다이어리가 가장 무난해요. 선택지가 많고, 일정과 짧은 일기를 함께 쓸 수 있어요. 매일 쓸 자신이 없다면 만년형을 고르세요.
- 다이어리를 사 놓고 자꾸 멈춰요.
- 쓰는 양과 리듬에 비해 속지 칸이 너무 많거나, 날짜형이라 빈 페이지가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요. 칸이 적은 종류나 만년형으로 바꿔 보세요.